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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님아 그 시장을 가오_EP.02_군위] 시장닭발 연탄 닭구이(닭발+닭목+닭포)&고등어 구이&닭개장 경북 군위군

용영웅아별2 2024. 1. 15. 21:3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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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님아 그 시장을 가오_EP.02_군위] 시장닭발 연탄 닭구이(닭발+닭목+닭포)&고등어 구이&닭개장 경북 군위군
 
주소 대구 군위군 군위읍 중앙5길 12-8
연락처 053-591-8266(0507-1370-2128) 010-2665-6465

 

 백종원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 #님아그시장을가오 는 #백종원 님이 우리가 잘 알지 못한 전국 곳곳의 시장에 가서 숨겨진 맛집을 찾는 콘텐츠이다. 심지어 그 지역 사람들이 잘 모르는 맛있는 집을 어쩜 그리도 잘 찾는지.. 물론 백종원님 혼자 힘이라기 보다는 제작진들의 노력이 포함돼있겠지만, 그래도 이런 곳에 직접 방문해서 하나하나 꼼꼼히 평가 & 솔루션 & 추천 해주시는 건 갠적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.

군위 전통 시장은

조용한 군위군의 작은 시장으로 매월 3일 8일이 장날이다..

우리가 방문한 날은 장날이 아니라 그런지 굉장히 조용하고 한산한 모습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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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날엔 볼거리도 많고 사람도 많아 구경거리도 많다고 한다.

 

시장원조닭발집 앞에 도착.

옆집도 닭발집이라 살짝 헷갈리는데,

백종원님이 찾아간 그 닭발집은 파란색 간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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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판을 가려버린 조리공간 (연탄불로 굽는 그 곳) 사이로 문이 보인다.

테이블이 여섯개 정도인 작은 매장.

오래된 느낌의 오래된 가게이다.

영상과 달라진 점이라면 벽면 위에 걸려진 백종원님과 사장님의 기념촬영사진이랄까.

 

심지어 대-충 삐뚤게 걸려져있다 ㅋㅋㅋ

사진도 대-충

 

내가 찍은 사진에선 사장님 얼굴이 안나와서 서운해하실까봐

유툽에서 하나 더 캡쳐해왔다.

인상 참 좋으시다.

근데 이날은 연탄불앞에만 계셔서 얼굴은 못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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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뉴 및 주문 , 택배

메뉴는 닭발, 닭목, 닭포 가 주 메뉴이다.

양념과 맛, 맵기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섞어서 주문 가능하다.

현금이나 계좌이체를 할 때는 양을 더 주신다는 달콤한 제안

당연히 받아들여야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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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장님 현금 결제 할께요~!!!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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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배는 3인 이상 전화 주문​​이 가능하다.

주문전화 ☞ 010-2665-646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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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탄불에 구워진 상태로 배송이 되기 때문에, 한번 더 팬에 구워먹거나 전자렌지에 데워 먹어도 충분히 원래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.

#캠핑 가는 분들은 미리 택배 주문해서 당일에 캠핑장에서 구워먹으면 대박사건 아닐까 싶을 정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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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차게 먹으려고 닭포, 닭목, 닭발 세개를 섞어서 2인분을 주문하고,

고등어와 닭개장도 하나씩 주문 완료~!

단촐하지만 정감이 느껴지는 반찬들

아낌없이 눌러담아주신 상추는

누가 봐도 공장형 농장형이 아닌, 집 앞에서 막 뜯어온듯한 크기도 형태도 제 멋대로인 싱싱한 집상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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닭개장

 

10 분 남짓 기다리면

꽉꽉 눌러담은 공깃밥과 닭개장이 등장한다.

점심메뉴이니만큼 뜨끈한 국물음식 한 그릇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주문하길 잘했다.

오래 끓여 진득한 국물이 일품이다.

 

그리고 공기밥을 잡는 다급한 손ㅋㅋㅋ 왼쪽에 위치한 깻잎지

와 이거 진짜 밥도둑이다.

짜지가 않아서 밥이랑 먹으니까 밥이 계속계속 들어가는 마법같은 반찬이 아닌가..

더 달라고 했더니 나중에 그득그득 주셨음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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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탄 닭 구이 - 닭발/닭목/닭포

 

연탄불에 구워서

불향이 제대로 입혀진 닭 구이

 

양념이 강하지만, 필요이상으로 맵거나 강하지 않아

우리집 공식 맵찔이 작은박씨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는 정도.

그렇다고 해서 간장맛처럼 순한 맛은 아니니 참고를...

 

맛있다..

매콤 + 살짝달콤 + 연탄불맛

마시가 없다하면 그것은 거짓부렁이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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쌈으로 먹어도 맛있다.

맛있는건 재탕을 해도 지나침이 없다.

낮이라서 막걸리를 못 먹은 게 진짜 한이네 한

 

 

연탄 닭 구이 - 닭발/닭목/닭포

고등어 등장

과 동시에 큰 살부분을 먹어버려서 살짝 먹은 뒤 사진ㅠ...

그치만 진짜 연탄불에 구운 고등어의 그 자태란 ...어후

 

맛난 건 재탕삼탕도 허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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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등어 구이 윤기 좔좔 흐르는 거 진짜

 

정말 어쩜 이렇게 알잘딱깔센 잘 구우셨을까

대감님댁 머슴이라도 된 양 고봉밥 순삭해버릴 마성의 반찬이 아닐 수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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찬도 더 달라고 하시니 듬뿍듬뿍 접시 터지게 주심...

그리고 함께 가신 어머님이 너무 잘 드시니까,

가게 사장님이 "할머니 고등어 하나 더 구워드릴까요?" 하시더라 ㅋㅋㅋㅋ

세상에 왕친절하셔...

 

그치만 너무 배가불러서 더 먹진 못했다는 ㅎㅎㅎ

​

 

광고모델도 몸관리가 힘들었던 한상인데, 나라고 별수 있나?ㅋㅋㅋㅋ

진짜 배불리 잘 먹고 감사인사까지 꾸벅 드리고 나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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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군위 닭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