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님아 그 시장을 가오_EP.23_홍천] 고향식당 고등어 두부구이&감자부침 강원 홍천군

[님아 그 시장을 가오_EP.23_홍천] 고향식당 고등어 두부구이&감자부침 강원 홍천군

주소 강원 홍천군 두촌면 설악로 4467
연락처 033-435-2358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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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종원이 고등어두부구이로 극찬한 홍천 내촌면에 위치한 고향식당.

동홍천에서 인제로 가는 44번 국도에 위치해 있다. 백두산 휴게소 쪽 도로변에 쌩뚱맞게 위치한 곳이라 서울서 갈때는 위에서 유턴 후 내려와야 한다. 인제에 가다가 식사를 하기 위해 들렸다.

사실 이 도로를 몇년을 지나다녔는데도 여기에 이런 식당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다.

내부 인테리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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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이버에 정보가 없어서 찍어 왔다. 홍천 고향식당은 5, 15, 25일에 휴무이다. 이날이 장날인가? 신기한 휴무날일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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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일 점심시간인데도 사람이 제법 많았다. 백종원이 극찬하였다기에 유명세를 타고 찾아 온 관광객, 동네 어르신들, 근처 직장인 등 제법 사람이 많았다.

자리는 안쪽에 좌식 2-3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입식 테이블로 자리는 넉넉한 편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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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로 사장님과 따님으로 보이는 분 두분이서 하기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. 특히 상을 치울 시간이 없어 상을 그대로 두시기 때문에 뜻하지 않은 웨이팅이 발생 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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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요일 1시쯤 방문 했는데 오히려 처음에는 웨이팅이 없었는데 나중 되서는 상을 치우시질 못해서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했다.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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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 자리에 버너가 있어서 넷이 앉기에는 다소 좁다고 느낄 수 있다.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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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뉴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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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에 가격을 보고 1인분에 2만원이고 두명이 무조건 시켜야 하는건가 고민을 했지만 그저 2인분에 2만원일뿐.

고등어두부구이는 2인분에 22,000원이다. 얼마전에 본 가격표에서는 2만원이였던거 같은데 올랐나보다.

소주와 맥주가 아직까지 4천원이고 전반적으로 가격이 착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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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등어두부구이 2인 ₩22,0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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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찬이 나오기도 전 고등어두부구이가 가장 먼저 나왔다.

이미 초벌되어 나온 고등어구이와 두부 네 쪽.

두부는 전부 국산이고 꼬소하니 맛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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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름에 지글지글 구워준다. 이건 정말 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크으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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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고프니 두부를 조금 떼어서 먹어 보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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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부가 보들보들한 것이 찐하다. 참고로 두부 자체는 아무런 간이 되어 있지 않아 나중에 반찬을 가지고 오면 그릇에 간장과 와사비를 타서 찍어 먹어야 한다.

참고로 홍천은 두부를 파는 곳이 참 많다. 나는 이름하야 홍천의 딸, 홍천 사업pm을 하면서 자주 다녔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맛있는 두부집이 참말로 많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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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반찬이 나왔다. 여기는 유명해지기 전에도 괜찮은 백반집이였을거다. 반찬들이 하나 같이 맛있다.

국은 조금 특이했는데 그 나름대로 맛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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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에서 말한 간장에 와사비를 풀고 두부를 살짝 찍어서 먹어준다. 그래야 간이 제대로 맞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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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등어도 와사비 간장에 콕 찍어 먹는다.

신기한게 고등어가 그냥 구우면 엄청 비릴텐데 하나도 비린 맛이 나질 않는다. 짜지도 않고 담백해서 밥이랑 같이 먹는데 엄청 맛있다. ​

두부에도 고등어의 비린 맛은 커녕 보들보들 맛있기만 하다. 한번 초벌을 하고 들기름으로 구워서 비린맛이 싹 사라졌나?

가격도 저렴하고 밑반찬도 맛있어서 참 맛있게 먹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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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것만을 위해 서울서 일부러 와서 몇시간씩 기다린다면 글쎄. 그 정도는 또 아니다.

누누히 말했듯이 홍천에는 맛있는 두부집이 워낙 많다. 조금만 더 가면 인제 두르메스도 있으니 웨이팅까진 하지 말고 지나는 길에 들리기 딱 좋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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